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를 대한민국 관문을 넘어 세계적인 '국제자족도시'로 키우겠다는 전방위적 메가 청사진을 발표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유 후보는 영종구 신설에 대해 “단순한 행정구역 분리가 아닌, 독립된 도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한계를 깨고 영종을 자본·기술·관광이 융합된 ‘인천국제자유특별시’의 핵심 거점으로 대도약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유 후보는 영종의 미래를 결정지을 교통 및 항공 주권 확보에 가장 단호한 결단력을 드러냈다.
인천발 KTX와 직접 연결되는 ‘제2공항철도’ 신설을 강력히 추진해 서울을 거치지 않고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철도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최근 대두된 인천국제공항 통합론에 대해서는 “공항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행위”라며 필요하다면 전면적인 강력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초강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영종·인천·청라하늘대교 무료화 성과를 굳건히 이어가는 한편, 금산IC 진출입 구조 개선과 심야·광역버스 확충을 통해 공항 근무자와 청년층의 이동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문화·의료 인프라 구축을 향한 정면 돌파 의지도 구체화했다.
유 후보는 미국 측을 포함한 국내외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7만 석 규모의 초대형 복합 문화공연시설’을 유치해 영종을 국제 문화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회 단계에서 난항을 겪었던 응급·소아·감염병 대응 공공의료기관 설립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할 것이며, 대형 민간 종합병원 유치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영종교육지원청 신설까지 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관철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민생 개혁에도 유 후보의 강한 행정력이 예고됐다.
영종하늘도시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지하 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즉각 검토하고, 청년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하늘도시 점포주택의 가구 수 규제를 현실적으로 완화하겠다는 전향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또한 공항 주변에 난립한 불법 주차 대행업체 문제는 조례 개정과 인허가 기준 강화, 강력한 페널티 제도 도입 등 다각적인 행정 조치를 동원해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유 후보가 이처럼 영종의 도약을 위한 메가톤급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지역의 기대감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다만 제2공항철도와 공공의료기관 설립 등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 조달 방안, 7만 석 규모 공연장의 실현 가능성, 점포주택 규제 완화를 위한 시·구청·경제청·LH 간의 복잡한 거버넌스 조율 등은 유 후보가 향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증명해 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